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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파키스탄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진출 기회를 말하다

관리자 2020-08-27 조회수 203

파키스탄 의료산업은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부의 관련 예산도 증가 추세에 있다. 아직은 성장 초기 단계에 불과한 파키스탄 의료산업은 병원 수, 의사 수 등 의료 인프라 확보와 함께 다양한 진출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중 하나는 증가하는 의료기기 수요다. KOTRA 카라치 무역관에서는 현지에서 약 30년간 의료기기를 수입 및 유통해온 업체 Technology Link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키스탄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관련 현지 업계의 움직임을 알아보았다.

 

인터뷰 개요  

대상

Mr. Kaleem Farooqui


 

직함

CEO

소속

Technology Link

홈페이지

www.technologylinks.com.pk

특이사항

30년간 의료기기를 포함한 여러 산업장비 등을 수입 및 유통해온 업체로 현재는 한국 S사의 현지 에이전트로 활동 중

 

인터뷰 주요 내용

 

Q1: 파키스탄 의료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A1: 파키스탄 의료산업은 공공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파키스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기준 연방 및 지방 정부가 공공의료 부문에 투입한 재정은 약 4218만 루피이다. 5년 전인 2013/14 회계연도의 2020만 루피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해당 기간 병원 수는 1143개에서 1279개로 11.9% 증가했다. 의사 수는 19만 329명에서 25만 8191명으로 35.7% 증가하는 등 의료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인프라가 점차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현재 의료용품 중 수술용 가위 등 노동집약적 품목만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며 대부분의 전문 의료기기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 6월에는 파키스탄 보건서비스규제조정부(Ministry of National Health Services, Regulations and Coordination, NHSR&C)는 파키스탄 과학기술부와 인공호흡기(Ventilator) 등 전자 의료기기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Q2: Technology Link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부탁한다. 

A2: Technology Link는 1989년에 설립됐으며 카라치 본사를 포함해 라호르 및 이슬라마바드 등 6개 주요 도시에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약학 분야 실험실 장비 및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에너지 산업 및 교육 분야 장비도 일부 취급한다. 파키스탄 내 약 130개 병원, 70여 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 및 기계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S사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에이전트로 활동해 왔다. 의료기기를 단순히 유통하는 것 외에 기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A/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지 기업의 의뢰를 받아 산업용 장비, 인프라 개발 등을 진행하는 기술 컨설팅 업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Q3: 파키스탄 의료산업의 현 상황은?

A3: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파키스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4억4500만 달러 정도이며, 2020년 말에는 5억7500만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의료기기 수입은 2019년 HS코드 9018 기준 2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수입시장 점유율은 중국 20%, 미국 17%, 독일 13% 등의 순으로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지 않다.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구 1인당 의사 수, 1인당 병상 수 등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이나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기기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부 의료기기만이라도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이다. 현재 의료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제한은 없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므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할 필요가 있다.


출처_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자세히보기]